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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주역 가수로 화려하게 데뷔
일본 최대 클래식 기획사 전속 아티스트로 활약
국내외 대형 오페라 주인공 캐스팅 1순위
화려한 길만을 걷던 오늘의 동해인, 테너 이현 교수님이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관객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페라 속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역할을 도맡았던 그가
다정다감한 이웃의 모습으로 변신해
맛있는 요리와 음악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페라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택한 오늘의 동해인은
요리, 와인, 꽃 등 일상 속 주제로
함게 즐기는 오페라를 만들어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직접 요리를 해서 관객들과 나누는
'만자레, 칸타레, 아모레' 토크 콘서트는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최고의 공연을 위한 남모를 노력과 열정으로
고리타분한 클래식이 아닌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동해인은 최근 환갑을 맞아
아들과 함께 이탈리아 전국 일주를 다녀왔습니다.
20개 주 전체를 돌며 여러 음식과 문화를 접하며
음악적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해인이 앞으로 선보일
맛있는 요리와 무대가 더욱 기대됩니다.
오페라는 원래 이탈리아에서 귀족 문화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대중들이 함께 즐기게 되었고
각 나라별로 변화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서양 오페라를 고수하며
한국식 오페라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인데요...
동해인은 우리의 정서가 담긴 판소리로
한국 오페라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주 왕경오페라단과 함께 향가 오페라를 만들기도 하였는데요.
죽지랑, 명랑선화, 처용의 처, 마담수로 등에
출연자와 연출가로 참여하여
경주의 새로운 문화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적인 오페라를 만드는 일과
대중들과 한층 친근해진 오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동해인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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