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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
세계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수요는 급성장 추세입니다.
새해를 맞아 포항에서 난치의 영역인 퇴행성 뇌질환
신약을 개발 중인 오늘의 동해인을 만나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만나봅니다.
포항 흥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내 위치한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는 세포막 단백질을 타깃으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의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김성영 대표는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에서 오랫동안
실제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후 사내 벤처를 설립하여 창업 노하우를 익혔습니다.
그러한 바탕으로 포항에서도 창업한지 1년 만에
많은 투자를 유치한 촉망받는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 중 10명 중 1명이 치매를 겪으며
100명 중 1명이 파킨슨병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신약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뇌는 하나의 우주처럼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동해인이 어려운 길을 가는 이유는
그만큼 의미가 있는 일이기 때문인데요.
우리 가족이 쓸 수 있는 약이라고 생각하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일하던 동해인이
포항에 창업하게 된 이유는 바로 세포 구조와 관련된
기반 시설이 포항에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을 만드는 것은 특정 단백질과 결합하는 약물을 만드는 것인데
세포 구조를 규명하는 것이 포항에서 보유한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입니다.
방사광가속기는 국내에서 포항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극저온 전자현미경도 4대를 보유 중입니다.
미래 유망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의 메카를 꿈꾸는 포항
포스텍에서 배출하는 인재들과 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까지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여 최적의 환경을 바탕으로
뇌질환의 원인을 밝혀 신약 개발에 성공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또한 동해인은 지난 2023년 12월 11일 26개 기업과 함께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를 발족해 초대 회장을 맡았습니다.
성공적인 네트워킹 구축으로 빠르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며 기업하기 좋은 포항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퇴행서 뇌질환 치료제가 포항에서 개발되어
신약과 함께 포항의 이름도 전 세계에 알려지는
그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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