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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해
법정문화도시 포항에 걸맞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오늘의 동해인, 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를 만나봅니다.
이상모 대표는 시민단체, 국회의원 보좌관, 교수,
도시전략연구소 소장, 경상북도 동해안정책자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요.
그러한 와중에도 그는 계속해서 문학 활동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문화는 내 인생을 관통하는 DNA라고 소개합니다.
이상모 대표는 포항에서 4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며
포항의 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정책 기획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불빛축제, 과메기 축제, 스틸아트 페스티벌 등
포항의 대표적인 축제 기획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는데요.
그의 문화에 대한 애정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만들어갈
포항의 새로운 문화판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과거에는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강조하는 문화 복지의 시대였다면
현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적으로 표현할 권리를 누리는
문화 민주주의의 시대로 변모했습니다.
이제 지자체에서 일방적으로 공급하고 시민들은 소비하는 문화가 아닌
누구나 문화의 주체가 되고 자유롭고 행복한 문화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동해인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포항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발굴해 세계로 뻗어나갈 문화 산업을
키워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포항만이 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 속에서 문화로 더 잘 사는 포항을 꿈꾸고 있습니다.
포항의 예술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도시
포항을 찾는 분들이 실컷 놀 수 있는 도시
포항 시민 모두가 문화 생산자가 될 수 있는 도시
문화도시 포항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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