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위기시대’라고 말하는 요즘
우리나라 공학 미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낭만 교수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바로, 포스텍에서 유체역학과 유연전자소자를 연구하고 있는
김진태 교수인데요.
그는 90년생 34살의 젊은 교수이자 11만 7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그리고 네이처 표시에 논문이 실린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김진태 교수는 중학교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에 실패 후
갑작스럽게 미국 유학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혼자 종로에 있는 유학원을 찾아가
미국 시골의 공립학교로 교환학생을 신청해 떠났습니다.
차마 부모님께는 힘든 내색도 하지 못했지만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마음을 열기가 어려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알게 된 수학의 재미.
처음엔 수학을 잘해 수학과를 선택했으나
나중에 물리를 접하게 된 후 수학은 물리현상을 해석하기 위한 도구라는
생각이 들어서 물리학과로 전과를 했다고 하네요.
대학에 들어가 2학년 때 1학년이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아내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역시 갑작스러운 결정에 부모님이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제적 독립을 하기 위해 취업을 하려 했으나
취업이 잘 되지 않았고 월급도 나오고 학비도 면제 받는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석, 박까지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김진태 교수는
너무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그때 스트레스를 잊기 위한 시작한 크리에이터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다 보니
인생의 스펙트럼이 좁았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고
사람에 관해 관심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진태 교수는
내가 선택한 길에 낭만이 있고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주위의 기준이나 시선에 흔들림 없이 뚝심 있게
연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김진태 교수는 포스텍 학생들에게
혹시,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할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다른 선택이 있을 뿐 잘못된 선택은 없다는 것
그리고 내 삶의 낭만을 찾아 꿈을 이루면 좋겠다고 조언합니다.
젊은 mz세대 낭만과학자 김진태 교수의
앞으로의 삶에도 늘 낭만과 행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