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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창단 이후 42년 만의 기적을 이루며 처음으로 우승한 영덕고등학교 축구부
오늘은 영덕고등학교 축구부의 최호관 감독, 박민서 주장 모시고
성장스토리의 감동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창단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약체팀이었던 영덕고등학교 축구부
이곳에 최호관 감독의 부임으로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5년 전부터 꾸준히 성적을 내기 시작하더니
영남지역 1위! 전국에선 10위 안에 드는 축구부로 성장한 것인데요.
이런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최호관 감독은 영덕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고 합니다.
프로축구선수로 생활하다가 강구초 축구부 감독으로 8년간 근무하고 있었는데
2017년도에 영덕고등학교 축구부의 감독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한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했다고 합니다.
부임 후 가장 먼저 45명의 선수를 최정예 선수 15명으로 재편성해
연습을 시작한 것이었는데요. 당시 상황이 좋지 않아 힘들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네요.
이후 최호관 감독은 선수들의 발전과 진학을 위해 태도와 인정을
엄하게 관리했다고 하는데요.
[태도 좋은 선수가 성장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수들을 훈련했다고 말합니다.
운동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태도를 많이 강조하는 편이라
다소 규율이 엄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박민서 주장은 처음에는 절제 된 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자유분방함 속에서 나쁜 생활 습관이 들 수도 있는데 우리 팀은
생활 습관 및 훈련도 잘 관리되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팀의 또 다른 전략은 후방에서부터 빌드업 하는 전술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축구 성적은 입시와 연결되기 때문에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실점으로 연결되기 쉬운 전술이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최호관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피하지 않고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선수 기량의 발전을 위해서 먼저라고 말하는데요.
대학, 프로구단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어야 하기에
축구 인생을 길게 보고 교육을 하는 감독님의 철학의 철학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축구 선수를 양성하는
축구 명문고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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