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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수산질병관리사를 채용했습니다.
과연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포항을 대표하는 수산물의 품질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오늘은 포항시 수산정책과 수산물품질관리센터의 권영현 연구사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과메기, 대게, 오징어, 돌문어 등 포항의 대표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첨단 방사능 검사 장비를 도입하여
위판장의 활어를 직접 검사하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덕장과 공장 시설의 위생 검열은 물론, 생산자를 위한 품질 향상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 수산물에는 '품질 인증 스티커'를 발급하여 포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영현 연구사님은 수산질병관리사로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채용된 분입니다.
수산질병관리사 면허증을 취득한 사람은 우리나라에 1,000여 명뿐이며,
전국에서 0.1%의 희귀 직업이라고 합니다.
권영현 연구사님은 어판장에서 수산물을 채집해 직접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을 포함해 총 860건을 검사했지만
방사능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니, 포항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오늘의 동해인!
수산물은 역시 포항이라는 수식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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