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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준 서라벌자원봉사단장
경주국립공원은 남산, 선도산, 소금강산, 옥녀봉, 토함산, 단석산까지
대규모 국립공원으로 특히 11개의 국보를 비롯해 역사적 유물이 있는 곳입니다.
신라 천 년의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이곳을 13년 간 가꾸고 지키며 봉사해온 분이
있는데요. 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 황호준 단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볼게요.
황호준 단장님은 최근 제29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 환경부문 본상을 수상했는데요.
이 상은 그동안 함께 봉사해온 모든 자원봉사자와 함께 받은 상이라고 말합니다.
서라벌자원봉사단은 2012년에 창단되어 현재까지 60여 명의 정회원 자원활동가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주국립공원의 넓은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약 20명 정도의 봉사자들이
소규모로 조를 짜서 시설 정비와 안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야 등산로를 방해하지 않고 탐방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래식물 제거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도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생식물을 심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자원 활동가를 중심으로 경주사무소지원 [산불진화봉사단]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서라벌자원봉사단의 장점은 매주 자연을 다니며 건강도 확보하고
역사와 문화를 고찰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소중한 자연과 역사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자부심, 함께 봉사하는
단원들과의 우정도 쌓을 수 있다고 하니 자원봉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함께 참여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주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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