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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마음에 노크하는 사람들
울진행복기동대
울진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 곽재영 팀장
울진행복기동대 단장 김미영
울진군복지정책고 통합사례관리사 윤경철
울진에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의 불빛과 한 번의 관심으로
이웃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울진 행복기동대인데요.
오늘은 울진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 곽재영 팀장님, 울진행복기동대
김미영 단장님, 울진군 복지정책과 윤경철 통합사례관리사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행복기동대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적 안전망으로, 경상북도의 새로운 복지정책입니다.
2024년 2월, 울진 행복기동대는 193명의 대원을 모집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정서적 지지와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에는 대상자가 직접 찾아가야만 서비스 신청이 가능했던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로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확인,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교육,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김미영 단장은 처음 배정 받은 대상자가 남자 어르신일 때, 봉사자들은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기꺼이 봉사하자"
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합니다.
또, 대상자와 소통하기 위해 어르신이 좋아하는 음료수나 간식을
준비하여 방문하고, 함께 나누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라고 하면서 자주 찾아가면, 처음의 어색함도 사라지고 점차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된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울진 행복기동대의 노력으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이
예방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연대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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