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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도는 지역 청년들이 모이고 배우며 서로 연결되는 열린 공간입니다.
2021년 경주시 청년기본조례를 바탕으로 문을 열었고요, 청년들이 미래에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리에는 청년고도를 이끄는 세 분, 케일 하주형 팀장, 비치 윤새빛 선임매니저
그리고 쭐리 강유정 선임매니저가 함께하셨는데요. 이 세 분과 함께 청년고도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볼 예정입니다.
경주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곳, 일자리부터 주거, 복지, 문화, 참여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실질적으로 돕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고요. 황오동에 있는 4층 규모의 센터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활발히 열며, 지역 골목상권과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정말 많습니다.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일하까’, 청년영화제와 원데이 클래스 ‘노까’,
네트워킹 ‘모이까’, 활동지원 ‘해보까’, 역량강화 ‘배우까’, 생활지원 ‘머무까’까지,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죠. 특히 창업 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청년창업팀에 팀당 최대 4천만 원의 점포 지원비를 제공하고, 황오동 원도심에 음식점, 카페,
체험공방 등 청년 점포를 꾸준히 늘리며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청년의 고민을 듣고, 지지하고, 연결해 주는 이 공간. 이런 쉼터 같은 곳이 많아질수록
경주는 청년들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겠죠.
앞으로도 청년고도가 서로 친구가 되어주고 마음을 돌보며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든든한 센터로 자리 잡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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