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어 집산지로 유명한 영덕 오십천!
사라져가는 황금은어를 되살려 주민 소득과 연계된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에 국비 32여 억 원으로 은어양식장등 황금은어복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11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황금은어 클러스터 육성이 대상을 차지!
영덕군은 2011년부터 3년간 국비 15억원 포함,
총 3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하지만 2010년 12월. 상황은 전격적으로 바뀐다.
영덕군의회가 사업 추진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 전액 삭감.
2011년 11월에는 은어양식장의 방류수 수질오염 문제로 예산 삭감!
이 때문에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취소될 위기에 직면했고
급기야 축제를 며칠 앞둔 2012년 7월 2일
영덕군은 변칙 편성된 추경예산을 통해 축제 관련예산
9천만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문제는 군의회가 은어양식장 예산을 전액삭감
했기 때문에 축제에 사용할 은어가 없어 결국 타지에서
사 온 은어로 축제를 여는 지경에 이른다
이처럼 집행부와 의회의 불통에서
비롯된 황금은어의 논란!
구구포차에서 화끈하게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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