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원하는 건 안전하고 빠르고 친절한 버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만나는 건 늦게 오고, 불편하고 불친절한 버스.
포항의 버스는 왜 그렇게 배차시간이 길고, 노선이 불합리한 것인지,
99포차가 포항 시내버스의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짚어본다.
1. 보조금 논란과 버스회사의 독점
- 74억의 보조금 중 약 6억을 임원 3명의 연봉으로 지급한 신안여객.
여기서 시작된 회사의 방만경영과 포항시의 부실감독 논란.
- 포항의 모든 버스를 독점한 신안여객.
버스 노선을 한 회사가 독점하면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알아본다.
2. 대학생과 제작진이 함께 한 포항 시내버스 리얼 체험기
-대중교통에서 소외된 오지마을 : 버스가 하루 4번 들어오면 신광면
-너무 먼 버스 정류장 : 버스 정류장까지 14분, 1.5km가 넘는 원동
-버스 노선에도 차별이 존재한다?
: 육거리와 이동, 용흥동에서 노선 편중도 조사
3. 99택시
-포항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죽장면 상사리 어르신들을
승객으로 모시고, 교통오지에서 살아온 고충을 들어본다.
**초대손님 : 서병철 포항 YMCA 사무총장
손종수 신안여객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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