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포차
제야의 종으로 알려진
국보 제29호 성덕대왕 신종!
긴 여운을 남기며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성덕대왕 신종의 종소리는
그 자체가 곧 훌륭한 문화관광 상품입니다.
그러나 문화재에 손상이 갈 수 있어,
지난 2003년, 개천절 행사를 마지막으로, 타종이 중단됐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경주시가 성덕대왕신종을 모델로,
‘신라대종 테마파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신라대종 테마파크’는 재선에 성공한
최양식 경주시장이, 민선 5기 때부터
적극 추진해온 공약사업입니다.
2010년 공약 당시에는 ‘에밀레 공원’이란 명칭으로
경주박물관에 있던 성덕대왕 신종을 도심에 옮겨
경주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역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에밀레’라는 명칭과 함께 사업 내용에 논란이 일자
2011년 ‘성덕대왕 테마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50억 원을 들여 노동고분군 일대에.
성덕대왕 신종의 복제 종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합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경주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명칭과 사업내용이 수차례 변경되면서
국보급 문화재를 복제한 상징물을 만드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당위성 논란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구구포차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신라대종 테마파크’ 사업, 무엇이 문제인지,
사업의 절차와 내용에는 문제가 없는지
속 시원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김윤근 (신라문화동인회 전 회장)
김종득 (경주포커스 대표)
*99택시
99택시가 처음으로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한 경주에서 첫 손님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만난 99택시!
외국인들이 느끼는 경주는 어떤 모습인지 진솔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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