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포스코>
- 국민의 돈으로 짓고, 국민들이 키워온 국민기업.
그런 포스코가 지금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비자금 조성과 인수합병 의혹에 대해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상황.
지난 5년, 포스코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 기업이 잘못한게 있으면 조사를 받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문제는, 수많은 비리들이 정치권의 개입에서 비롯됐다는 것인데요.
지분 하나 없으면서도 포스코에 관여하는 정부와 권력자들.
그리고 끝없이 외풍에 흔들리는 포스코.
시사공감 99포차에서는,
포스코 잔혹사란 말이 나올만큼 외압이 심했던
최고경영자 선임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이로 인한 문제점들을 짚어봅니다.
- 포스코 이권을 둘러싼 유력인사들의 개입은 우리 지역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권 실세와 가까운 인물, 지역 유력인사, 공직자들이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대표가 되고,
외주파트너사 경영인 모집 자체를 포항상공회의소에 맡기기도 하고,
포스코 임원 출신들이 외주파트너사를 맡는 경우도 많은데요.
능력과 경력보다 인맥에 따라 좌우되는 외주파트너사 운용법.
이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봅니다.
- 가장 중요한 일은, 포스코가 정치적 외풍에 흔들리는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
포스코가 더 당당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과
지역민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 초대손님 : 곽정수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임재현 부국장 (경북매일신문)
* 이번 주, 99택시 코너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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