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가 사라졌다! 해안침식의 경고>
파란 바다를 따라 펼쳐진 드넓은 백사장.
이 풍경은, 어쩌면 추억속의 한 장면으로만 남을지도 모릅니다.
해안침식으로 백사장이 사라지면서,
동해안은 최고의 해양관광지란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해안침식이 가장 심각한 곳은 경북동해안.
우리지역 해변의 80% 이상이 침식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거나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매년 피서철이 다가오면, 다른 지역의 모래를 가져와
인공적으로 백사장을 채운 후에야 개장하는 해수욕장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요?
이번주 시사공감 99포차에서는
해안침식이 왜 일어나는 것인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점검해보고,
복구방안과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봅니다.
*초대손님
안경모 교수 /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오영록 과장 / 경상북도 해양항만과
남수용 부사장 / 지오시스템리서치
*구구택시 - 대구에서 포항으로 피서온 두 여성을 승객으로 태우고
전화상담원으로 일하면서 겪는 고충에 대해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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