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의 유적지,
한해 약 천이백만 관광객이 찾는 경주.
경주시는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경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제작하는 뮤지컬입니다.
시민의 세금으로 제작되지만
거의 초연으로 막을 내리는 ‘관제’ 뮤지컬,
충분한 검토나 사전 준비 없이 만들어지면서
작품성과 완성도가 떨어져
지역 주민조차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게다가 편당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비해
초연으로 막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동네 뮤지컬’이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지역문화사업,
지역이 가진 이야기를 어떤 콘텐츠로 풀어내야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지,
지역 문화예술사업의 오늘을 들여다봅니다.
-초대손님
변성희 교수(동의대학교 관광컨벤션연구소)
김종득 기자(경주포커스)
# 99택시 - 경주에 정착한 카페 사장님의 경주사랑 이야기와
경주 관광의 아쉬운 점을 들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