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의 뜨거운 감자! 맥스터가 뭐길래?
이야기 손님: 송종욱 영남일보 기자
이상홍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장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경주는 지금 '맥스터' 추가 건설을 두고
찬.반이 팽팽합니다.
그렇다면 맥스터는 대체 무엇일까요?
원전을 가동하고 나오는 사용후핵원료(고준위핵폐기물)의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
월성원전의 기존의 맥스터의 포화시기가 임박했기 때문에
추가 건설이 되지 않을 경우 월성2호기~4호기의 가동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스터에서 임시보관할 사용후핵원료는
고농축 맹독성의 방사성 물질과 고열을 내뿜기 때문에
생태계에서 10만 년 이상 격리해야 할 만큼,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위험한 핵폐기물입니다.
즉, 지역경제를 위해 맥스터를 추가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과
안전을 위해 더 이상의 맥스터는 안 된다는 입장!
과연, 경주의 미래세대들은
지금의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길 바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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