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손님: 박상우 충남도립대 교수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 소장
지난 1월 포항 호동 쓰레기매립장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0여 시간 동안 포항시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그 불길은
매립장에 임시로 쌓아둔 폐가구더미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그 비슷한 시기, 안동과 구미의 쓰레기 매립장에서도
자연발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쌓이면 쌓일수록 화재며 환경문제며 위험성도 높아지는 생활폐기물!
문제는, 코로나19로 배달이나 포장음식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포함한 생활폐기물이 급증했다는 것!
버리는 쓰레기는 많아지고
쓰레기를 처리할 시설은 줄어들고
머지 않아 닥칠 수 있는 쓰레기 대란의 원인과 심각성을 짚어보고
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