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인공들은 경북 경주에 위치한 푸르른지역아동센터의 친구들입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아동복지이용시설입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친구들은 다양한 경제유형, 가정유형, 연령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사정과 처지가 그만큼 차이가 큰 공동체가
바로 지역아동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움추려들어 있는 것입니다.
자신감도 없고, 뭔가 해보려고 하지도 않고, 의욕도 없는......
그래서 아이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못해요" "하기 싫어요" "좀 더 쉬은 것 없어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만할래요"
그래서 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습니다.
학습지도, 영어캠프, 스키캠프, 다양한 문화경험 등...
아이들이 변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센터 안에서만 자신감이 넘쳐 있었지
밖으로만 나가면 여전히 고개 숙인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2013년....
우연찮게 노래교실을 운영해 줄 자원봉사자가 오셨고
아이들은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자기 생각을 큰소리로 말하지 않았던 아이가
노래교실 시간에는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심지어 2013년 6월달에 경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개최한 연합캠프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센터를 대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TV에서나 보던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발표회에서 아이들에게 지역어른들의 칭찬과 지지가 있었고,
그 공연에 감동한 한 지역의 공연팀이 아이들을
공연 게스트로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연을 계기로 알게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자신들이 빛나는 순간을 알게 해 주는 것.
그리고 센터 선생님들의 격려와 칭찬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세상 사람들의 지지가 용기가 된다는 것.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 아이들과 함께 2014년 무모한 도전을 시작해보자고요.
아이들과 함께 짠 무모한 도전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1. 많은 공연을 하자!
아이들만의 추억, 이야깃거리를 많이 만들자.
2. 모든 것을 영상으로 담아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보자!
3. 우리의 이야기를 곡으로 만들고, 노래하자.
지속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공간을 찾자!
이 무모한 도전에 무한도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자신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기 위해서,
아이들이 작곡과 작사를 배우고 있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의 감독으로
바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감독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