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후보께 보내는 평가 질의서
- 작성일
- 2002.06.04 10:46
- 등록자
- 포항유권자운동본
- 조회수
- 3069
포항유권자운동본부〈후보자 시민평가단〉
포항시장 후보께 보내는 평가 질의서
□ 후보자자질 부문
1. 후보께서는 평소의 마음가짐과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최근 들어 권력자의 친인척이 연루된 게이트가 많이 발생하여 정치인의 청렴성과 공직 자세에 시민들은 관심이 많습니다. 후보께서 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되신다면 친인척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며, 선거과정에서 여러모로 도왔던 인사들의 인사청탁이나 이권개입 등에 대해 어떻게 관리 단속할 계획이십니까?
3. 후보께서는 우리사회가 오랜 권위주의적 정치시스템 속에서 민주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민주발전에 이바지했거나, 자신의 개혁성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십시오.
□ 지방자치 부문
4. 본격적인 지자체가 실시된 지 7년이 되었지만, 지방인사행정은 아직도 중앙정부로 부터의 감독·사정 위주의 인사관리 행정과 민선단체장의 정실주의 인사관행이 지배적이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후보께서는 재임기간 인사행정을 어떻게 하였으며, 인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이 무엇입니까?
5. 대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개방성과 투명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제고하기 위하여 시민의 참여행정을 강화하고 민원의 처리진행과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공개하는 등 획기적인 민원전담 부서의 운영방안이 요구됩니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구체적인 의견이 있습니까?
6.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2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소관사무의 범위안에서 필요한 경우에 조례로 심의회·위원회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여 포항시에도 소관 부서별로 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 제도의 취지가 무색할 만큼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인력 및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를 개선할 대책이 있으십니까?
□ 도시교통 부문
7. 포항시의 교통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개발의 관점에서 점차 녹색교통(보행자, 자전거,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해 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전철 도입 등 획기적인 대중교통 정책이 최근 제안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과 재임기간 중에 어떠한 노력을 할 계획입니까?
8. 브라질의 꾸리찌바는 땅위의 지하철이라 불리우는 독특한 버스노선 체계를 갖고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온 포항시 시내버스의 노선 및 배차간격, 운행시간, 서비스 개선 등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있으십니까?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오지노선(적자)의 보조금 지급에 대해 후보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9. 포항시내에서 한동대학교로 가는 도로가 협소하고 위험하여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 부담률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동대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포항을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포항시 환여동과 한동대학교를 연결하는 직선도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은데 이를 개설하는데 앞장 설 의향이 있으십니까?
□ 지역경제 부문
10. 포항제철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높은 포항시에서 포항제철의 구조조정 및 사업구조 다각화 등으로 대변되는 포항제철의 탈 포항 전략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며, 21세기 포항 지역경제를 이끌 대표적인 산업이 무엇이라 생각하며 이 분야의 유치나 활성화 전략과 기대효과는 무엇입니까?
11. 유통산업의 환경변화와 소비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른 대형할인점의 발달로 지역 재래시장이 존폐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대형할인점과 기존 재래시장과의 관계를 어떻게 보시는지,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12. 포항시는 전형적인 도시와 농어촌 복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지역이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도시와 농어촌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농어촌 소득 증대를 포함한 발전방안은 무엇입니까?
□ 도시환경 부문
13. 포항의 상징이자 동해안의 최대 항만인 영일만은 육지 도심지에서 흘러나오는 생활폐수와 산업폐수 등의 다량 유입으로 심각한 오염상태에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0년경에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영일만을 특별관리 해역으로 지정하여 개발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해양보전에 나서야 한다는 계획안이 제시되었으나 지역사회의 합의가 도출되지 않아 특별관리 해역지정이 보류되었습니다.
또한 명사천리로 유명했던 포항시 인근 해안선은 무분별한 개발과 러브호텔 건립 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