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과 포항문화방송에 바란다
- 작성일
- 2002.06.17 10:28
- 등록자
- 풍경소리
- 조회수
- 2454
어제의 함성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화이팅!! 코레아!!!~~~ㅉㅉ ㅉㅉㅉ
그리고 정시장님의 당선을 축하 합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16강을 기원하며 TV시청을
하고 응원하기엔 부족한것 같아서 아이들과
운동장으로 향했다.
그야말로 내맘같은 시민들의 열기가 느껴지는
곳이였기에 잘 왔다는 기분으로 운동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장소가 협소하고 응원하기엔 분위기를
조금 위축 시킨다는 느낌이 왠지 들었다.
운동장 안에다 설치를 하여 스탠드도 활용하고
운동장도 같이 이용 하였으면 더 많은 시민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일수가 있고 한마음으로
더욱더 뭉칠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왜일까?
시정에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줄은 알지만 시민을
위해서 지어진 운동장이고 휴식공간이면 이런
기회를 활용하여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이 될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시민의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 시민들도 좀 각성 하는 마음의로
행사가 끝나고 응원이 끝났으면 아무일 없었듯이
휴지나 깔고 앉은 신문지는 개인이 회수하여
집으로 가져 갔으면 하는 마음이 아쉽기만 했다.
이제 몇일(6월 18일)이면 16강이 겨루는 결전의
날이다.
아마도 그날은 어제보다 더한 시민들이 운동장으로
아님 대백,롯데 백화점 앞에 환호를 보내기 위해
모여들 것이다.
그때는 운동장 내를 개방해서 대형 스크린으로
비추고 응원을 체계적으로 보낼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리 포항에서도 이렇게 많은 시민이 성원을
보낸다는걸, 선수23명을 넘어서 24번째 선수로
등록 되었다는걸 보여 주고 우리들의 목소리가
전해 지도록 시장님과 시정 담당자분은
깨우쳤으면 한다......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말이다.....
풍경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