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의 응원문화..갈수록 떨어집니다.
- 작성일
- 2002.06.26 13:28
- 등록자
- 대한민국
- 조회수
- 2048
조금은 소극적인 경상지역 시민들...
마치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기가 있을때마다 좋은 모습들..적극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셨는데요..
저도 그 시민들의 한사람으로써 같이 한목소리로 목이 터져라 응원했죠..
그러나...갈수록 응원문화가..질이 떨어진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어제는..
비록 우리나라가 지긴했지만
그동안 4강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온 태극전사들..
그들과 함께 싸워온 우리나라 시민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어제응원후...
그동안의 모습들과는 많이 달라졌죠..
더 좋아지진 않겠지만 아무리 낙심했다고 해서 자기주위의 쓰레기도 치우지않고..
간간히 담배를 주워물고 피는 남자들...
심판판정에 불만이 있을수도 있지만 쌍욕을 해대고..
듣기 거북했습니다..
그전 시내에서 있었던 난동들과 경찰출동~!!
승리에 도취되에 한 행동이라고만 보기에는
포항시민들의 수준이 의심됩니다..
곳곳에서 터지는 사고들...
이제는 그러한것들이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는것은 너무 좋지만
질서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포항시민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