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래야만 하나요?
- 작성일
- 2002.07.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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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 오후였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그 옛날 먹었던 백숙 생각이 나서 보경사로 저녁을 먹으러 갔었지요.. 예전에는 꼬박꼬박 받던 주차비도 받질않고(포항번호판이라고...)상가도 깨끗이 정비가 되어있고..식당집 아주머니의 음식맛도,, 넉넉한 마음씀도 여전하시고..기분좋게 맛있게 저녁을 먹고 옛날 추억들을 되새기며 절입구까지 올라갔었는데...절입구에서 왠 아저씨가 " 아줌마 들어오면 안되요"하면서 소리를 버럭 지르질 않겠습니까? 제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들어갈려고 간것도 아니었지만..성질이 나는걸 참고..
"예..안들어갑니다. 산책온겁니다"라고 하며 매표소앞 을 둘러보니 "알면서 왜 들어오냐고..나가라고 소리를 질러대는게 아니겠습니까? 나가라는데 어디를 나가라는건지..매표소 마당에 담장을 쳐둔것도 아니고..혹시 당신이 안볼때 들어가버릴까봐 그러는지.. 저녁 잘 먹고 불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참고 있던 남편이랑 한바탕 난리가 날뻔했지요..보경사를 찾는 사람이 없다면 그사람이 거기에 있을 필요가 뭐있습니까???
표 받는 분인지? 관리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꼭 그래야만 합니까? 시간이 늦어서 들어갈수는 없으니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오라고 안내를 해줘야 되는게 그영감님 할일이 아닙니까?? 모르긴 해도 우리같은 황당한 일을 당한 사람 또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