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작성일
- 2002.08.30 00:08
- 등록자
- 최성영
- 조회수
- 1700
제가 듣고 보고 나름대로 확인한 것을 얘기해 봅니다.
얼마전까지는 까맣게 몰랐어요. 장성 구획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세워 진다는 사실을. 그런데 우리 아파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세워 지기에 주민들이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고 들었어요.집단적으로 진정서를 내어서 반대하거나 한 것도 아니었어요. 내 아이 오래도록 다닐 학교가 지금 다니는 학교보다 걸어서 더 먼 거리에, 그것도 큰 도로를 3개나 건너고,
우리 애들이 새로 생길 학교에 다니려면 짓고 있는 롯데아파트 뒷길, 그 구불구불하고 어디서 차가 불쑥 튀어 나올 지 모르는 그 길을 반드시 지나야만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제대로 알았어요.
오늘 오후 차를 몰고 직접 재어 보았어요. 우리 아파트 입구에서 서초등학교 예정지까지, 동초등학교 예정지까지, 또 이웃 아파트 입구에서 2곳의 예정지까지.
아이들이 걸어야 할 길에 최대한 차를 붙여서.
지금 다니는 장량초등학교보다 더 멀더군요. 동초등학교 예정지가. 이웃 아파트의 3배를 걷더군요.
어른이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1시간에 4km쯤 걷나요?. 그럼 어른 걸음으로도 30분은 걸리겠더군요.
서초등학교까지는 분명히 우리가 덜 걷더군요. 약 1/5정도.
도로 사정에 따른 위험도를 비교하기는 쉽지가 않더군요. 양쪽 다 위험하지 않다고는 얘기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구불구불한 길이 지름길이 되는(아니 결국은 주통로가 되는)것을 알고서는 도저히 그 길로 보낼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한쪽도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