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도 이런의사가~~
- 작성일
- 2002.09.27 19:14
- 등록자
- 정병주
- 조회수
- 1687
많은 사람들은 병원이 권위적이고 불친절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중 병원의 불친절은 오래 전부터 불친절의 대명사로 인식되어 지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병원도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는 새로운 인식으로
깨끗하고 밝고 부드러운 병원문화를 정립 하기 위해 환자중심, 인간존중,
사회봉사,친절경영을 실천하여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으로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병원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권위적이고 불친절하며, 의료행위를 단순한 영업행위로 생각하는 어느 병원을 소개하여 곳이 환자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병원 고유의 임무를
성스럽게 수행하고 의술(醫術)을 인술(人術)로 펼칠 수 있는 병원으로 새로이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씁니다.
병원의 명칭 : 경북 경주시 안강읍 정외과(원장 /정해건)
병원을 찾은 일시 : 2002년 9월 25일 오전 11시경
사 유 :
저는 포항시 죽도1동에 거주하며
평소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칠순 노모를 모시고 치료를 위하여 물어물어 안강읍 소재 "정외과"를 찾았습니다.
이 병원은 관절염 등의 치료에 많은 효과를 보았다고하여 인근 경주, 포항, 영천및 대구 등지에서 많은 환자들이 관관버스를 대절하는등 문전성시를 이루는 병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날도 오전 11시경에는 20여분의 적지않은 환자들이 있었으며,
평상시보다는 적은 내방객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주위분들에게 들으며
접수를 하고 잠시 기다린뒤 노모께서 진료실로 들어갔습니다.
잠시후 진료를 마치고 나오시는 어머님의 얼굴은 무척 어두웠으며 화가 잔뜩나있는 상태였읍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나 혹시 고생하시는 관절염의 상태가 악화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여쭤보았습니다. "어머님 어떠세요?" "의사 선생님께서 뭐라고 말씀 하시던가요?"
그러나 어머님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기분나뻐 죽겠다 아이가..!!" "모 이런 의사가 다있노..!!"
저는 가슴을 졸이며 어머님께 여줘보았습니다. "어머님 왜 그러세요? 무슨일이 있으셨나요?"
"마 됐다.. 처방전이나 받아 가지고 가자"
여태껏 어머님의 그런 노기에 찬 모습을 처음 보는지라 처방전을 받아 가지고
인근 약국으로 갔습니다.
약국에는 나이 연로하신 노인분들이 대여섯분 게셨습니다.
아마 그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가지고 약을 지으러 오신 분들인거 같았습니다.
저는 다시 어머님께 여줘보았습니다. "어머님 아까 병원에서 무슨일이 있으셨나요?"
그사이 노기가 가라앉으셨는지 진료실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진료가 시작되었답니다.
어머님께서는 그사이 고생하셨던 관절염에 대하여 아픈 증상을 구원의 심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