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메일을 주신 김한윤님의 글 입니다.
- 작성일
- 2003.07.22 01:50
- 등록자
- 임인식
- 조회수
- 623
김한윤님 원치 않으시면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공감하는 마음을 모아..
실질적인 고향이라고도 할 수 있고 남다른 애정이 있어
포항MBC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만
맥이 빠지고 다소 어이없는 상황에 공감하는 바 있어
그냥 지나칠까하다 님에게 몇자 띄웁니다.
사실 포항MBC게시판에 항의성 글을 남기려다
욕설이 먼저 나올 것같아서 마음을 다스리려고 합니다.
당선작 발표가 나고 의문이 생긴 것은 비단 본인만이
아니리라고 생각합니다.
일개 회사내 아이디어공모에서도 공개하는 접수작품수나
그에 대한 평가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없고
당선자명단과 당선작, 심사위원소개가 당연하게 같이
올라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극히 무성의한,
미리 써놓은 듯한 형식적인 인사말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이를 모독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포항엠비씨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간 순간 쇠망치로 맞은 뒤통수를 쇠몽둥이로
다시 강타당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당선자에겐 실례되는 말이지만 중학교미술시간에나
나올수 있는 충격적인(?) 작품이더군요.
그 순간 MBC가 그 작품을 "오래도록 사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수준을, 심사위원의 안목을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테니까.
본인이 패자라서 이다지도 넋두리가 장황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이 땅에서 디자인을 하는 사람으로
작으나마 소명의식이 생겨서 좌시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않도록 항의의 표시를
어떤방식으로든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