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네마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응모자 여러분께..
- 작성일
- 2003.07.30 13:58
- 등록자
- 임인식
- 조회수
- 1122
포항시네마 측으로 부터 재심사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포항시네마로 부터 직접확인한 사실)
또한 나머지 수상작들에 대해서는 공정한 결과
였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수긍하기 힘들어 하겠지만..)
그렇다면 저는 "나머지 수상작에 대한 심사는 공정하였으니
받아들여달라" 라는 막연한 주장만으로 일관할것이 아니라
어떤식으로든 기타 수상작들에 대한 심사는 공정하게
이루어 졌다는 것을 포항시네마 측에서 증명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상 수상작 심사가 문제 있었음이 밝혀진 이상)
이는 대상을 제외한 기타 수상작품의 수준을 문제삼거나
수상자분들에 대한 딴지가 아니라 이번 심사위원의 자질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몇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이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할 의무는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많은 응모자들의 의구심이 사라지기는
힘들것 같네요. 바꿔말하면 아래 제안들이 충분히 반영
된다면 응모자 여러분의 의구심을 상당부분 해소될거라
믿습니다.)
포항시네마 스스로의 결정과 판단에 달렸다고 봅니다.
첫째, 이봉섭 교수에 대한 소송, 배상청구를 진행하셔야
하며 그 증빙서류를 공개해야 합니다.
이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본보기가 될것이며
나아가 포항시네마측과 이봉섭 교수간에 심사에 대한 사전협의
그리고 마무리를 위한 사후 접촉이 없었음을 어느정도 증명해
줄수 있을것입니다.
(이는 커다란 이미지 실추를 입은 포항시네마 측의
상식적인 대응입니다.)
또한 차후 법적 처리 결과도 공지해야 할것입니다.
둘째, 각각의 수상작에 대한 안창호 교수의 구체적인 심사평과
본인도 대상작 선정을 인정하게된 사유를 게재해 주십시오.
이는 나머지 수상작들에 대한 심사는 공정하였다는
포항시네마 측의 주장을 뒷받침 해줄것입니다.
세째,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응모작품들이 온전히 보관되어
있음을 사진 등으로 증명해 주십시오.
이는 재심사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문제의 소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응모작들을 이미 폐기했기 때문이아님을 증명해
줄것입니다.
네째, 수상작에서 제외된 작품들의 상금의 처리 방안을 밝혀
주십시오.
실제로 포항시네마측은 스스로의 실수(?)로 인해 입은 이미지
실추 외에는 어떤 책임도 감수 하지 않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제안의 검토와 의견을 묻고싶습니다.
기존 수상작들은 그대로 인정하고 (상금도 지불하고)
나머지 작품들로 재심사를 하는것은 어떤지요
이는 기존 수상자들의 이의 제기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재심사가 곤란하다는 포항시네마 측의 입장이 고려된 제안이고
기타 응모자들도 납득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아울러 차후 심사결과에도 또다시 반발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재심사가 곤란하다는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수상이 박탈된 작품이 입선작이라면 그나마 이해가 될지
몰라도... 대상작이 가지는 상징적의미는 크다고 봅니다.
이처럼 대상작 심사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재심사에
대한 고려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건 원만한 사태 수습의
의지가 없는것이라고 봅니다.
(지난번처럼 "수상하지 못하여 억울하십니까?"라고 생각한다면
제 작품은 재심사 대상에서 제외시켜도 좋습니다.)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공정한 심사로 인해 농락당한 응모자들에 대한
보상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꼭 경제적 보상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님...
심리적 보상도 포함 예를들어 포항 mbc 홈페이지,
디자인 잡지, 포항 지역신문 등에 사과문 게재등)
성의있고 합리적인 수습방안과 절차가 아니라
"공정했으니 믿어달라"는 막연한 말씀은 응모자를 다시한번
무시하는 처사이며 ...
공허하게만 들릴뿐입니다.
임인식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