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지치' 공연을 다녀와서 .
- 작성일
- 2004.01.14 18:57
- 등록자
- 황주환
- 조회수
- 625
안녕하십니까?
엠비시가 주최한 ‘이 무지치’공연을 보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작년 4월 야나첵 공연을 보고 주최측인 엠비시의 진행상의 문제점을 시청자 의견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공연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고 이렇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입장시 행사요원의 아이들 통제와 휴대폰 주의, 공연전 장내 멘트를 통해 감상의 기본 예의를 설명하고, 특히 공연 안내 인쇄물의 각 곡 끝에 박수의 방법을 설명해 놓은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런 주최측의 노력으로 이번 공연은 전번 야나첵 공연과는 확연히 다르게 감상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두가 주최측 관계자의 노력의 결과일 것이며 이에 감사 드립니다. 이번 공연장에서 만난 한 음악 애호가도 달라진 행사진행에 만족하시더군요.
‘이 무지치’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들의 현장음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혹 전번과도 같은 감상환경에 노출될까봐 많이 망설이다가 갔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은 접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공연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을 덧붙인다면, 주차 문제입니다. 저도 넉넉한 여유를 두고 출발했는데 주차 공간이 없어 5분전에 겨우 입장했습니다. 예전의 다른 공연시에는 옆의 운동장을 개방해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더군요. 예술회관 주차장에 있던 주차 안내원에게 문의하니 포항 엠비시에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사전에 협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주차 문제로 공연이 10여분 지체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의 문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포항 엠비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계속하여 좋은 공연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