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훼손하는 무식한 방송인들
- 작성일
- 2004.09.06 15:36
- 등록자
- 주현준
- 조회수
- 784
아주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두 가지
포항소방서 이 윤호
불과 10년전 까지만 해도 이렇게 까지 심각하지 않았는데 요즘 와서
부쩍 심하게 훼손,파괴(破壞)된 우리말 두 가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의 글과 말을 이렇게 심각하게 훼손하고
파괴해도 되는 것인지....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더구나 파괴하고 훼손하는 장본인(張本人)은 앞뒤 생각 없는 젊은이들
뿐 만이 아니라 주범(主犯)은 전국으로 방송되는 매스컴에서 매일
자기들 끼리 웃고 까불고 떠들어 대는 생각 없는 연예인들이 가장 큰
원인이며 심지어 모범(模範)을 보여야 할 아나운서들 까지도 언어
파괴의 주범(主犯)이 되어 가고 있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 두 가지 우리말은 바로 “너무”와“같다”로서 정확한 사전적 의미로 풀
이하면....
ㅇ.너무(부사) : *적당하지 못하고 지나침
*넘쳐서 오히려 더 못하다. 부정적(否定的)인 의미입니다
-잘못 쓰이고 있는 예)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등등..
“대단히”“무척”“매우”등을 써야 할 곳에 강조의 의미로 잘못알고 무턱대고 말할 때 마다 “너무”라고 합니다.(너무가 아니면 말이 안 되는 줄 알고)
(*옳게 쓰인 예 : 소금을 적당히 넣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넣어 음식이 짜다등)
ㅇ.같아요(형용사) :*확실하지 않은 추측
*정확하지 않으나 그럴 것 같은 추측의 의미
- 잘못 쓰이고 있는 예)*현재 본인이 직접
경험(經驗)하면서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유쾌해 하면서도)
-아픈 것 같아요(많이 아파하면서도)
-예쁜 것 같아요(예쁘다고 감탄하면서도)
-맛있는 것 같아요(맛있게 먹고 있으면서도)
이렇듯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르는 소신결핍증 환자들이“같아요.”를
남발 합니다.
같아요가 아니라 : 맛있다. 예쁘다. 아프다. 라고 바르게 말해야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소중한 우리말을 바로 배우고 쓰고 말할
것입니다.
ㅇ더더욱 통탄(痛嘆)할 일은 위 두 가지 잘못을 동시에 써서 말도(?),
글도(?) 아닌 이상한 기형적 잡음(?)을 낸다는 것입니다
예) 너무 고마운 것 같아요(??)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너무 예쁜 것 같아요(??)....등등 말이 아닌 소음,잡음일 뿐입니다.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생각 없이 자기들끼리 떠들고 까불어 이지경이
되었음에도 그것을 바로 잡아야 할 방송매체 관계자들은 계속 수수방관
(袖手傍觀)하고 조장하다 못해 심지어는 왜곡 변형(變形)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 예로 방송국에서 크게 잘못하고 있는 일은~~~!!!!!
외국인들이 옳게 말하는 것도 우리말로 TV자막에 내보내면서
“너무”라고 왜곡해서 내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외국인(外國人)은 “너무”라고 잘못 말하지 않고 “대단히” “.무척”
“매우”라고 옳고 바르게 말하고 있는데도 굳이 “너무 ~~합니다.” 라고
알뜰하게 왜곡(歪曲)해서 자막처리하고 있습니다.
중국(中國)이 우리의 고구려 역사(歷史)를 왜곡한다고 분노하고 있지만
역사보다 결코 가벼이 할 수 없는 중요한 우리말을 스스로 왜곡,변형
(歪曲,變形)하고 있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방송매체의 위력은 설명하지 않아도 그 대단함은 익히 아는 방송인들,
매스컴에 종사하는 관계자 분들....제발 정신 좀 차리시기를 간절하게 바
랍니다.몇 년 후에는 우리말이 어떻게 왜곡변형 되어 어떤 기형(奇形)
이 되어버릴지.... 심히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출연자들에게 방송 전에 미리 언어교육(言語敎育)을 철저히 시키고
가르쳐서 특히 심하게 왜곡되어 버린 “너무” “같아요” 이 두 가지만이라
도 바로 쓰도록 교육시켜서 방송하고... 쓰고... 말하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2004. 8. 포항소방서 이 윤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