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송국 중 포항mbc 만한 곳 없습니다.
- 작성일
- 2005.04.21 23:45
- 등록자
- 엄미연
- 조회수
- 703
저 역시 태어날 때부터 포항 지역에서 살아왔고, 현재는 대학때문에 다른 지역에 머물고 있는 학생입니다.
아래의 지역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보았습니다.
대부분이 노골적으로 지역방송을 폐지하라는 내용이고 심지어 방송 제작비를 직원들 보너스로 지급하고 지역방송국을 없애라는 의견도 있네요.
물론 지역 방송국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서울 지역 방송에 비해 뭔가 부족해보이고 재미도 덜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역 방송의 제작비가 서울 지역 만큼 충분하고 제작 환경도 충분하다면 왜 그런 프로그램을 못만들겠습니까!!
(여기서의 그런 방송이라함은 여러분들이 보고싶다 하시는 소위 인기 프로그램들을 뜻합니다.)
인기 많은 연예인들로 채워서 가요 순위 프로그램 하나 만들고 토크쇼 하나 만들고 드라마 하나 만드는 것 뭐가 어렵겠습니까?
하지만 지역 방송국의 제작 환경이 서울을 따라가지 못하는 건 기정 사실이며 그런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방송국은 지역민들을 위해 보다 질 높은 방송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하는지 너가 어떻게 아느냐!" 말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타 지역방송국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찾으시면 타 방송국 홈페이지를 금방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지역 방송국 중에서 포항 만한 곳은 없습니다.
프로그램의 질이나 방송 진행자들의 실력도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스데스크 포항 방송의 앵커나 교양 프로그램의 mc,리포터까지 그들의 진행 능력은 타 지역 방송의 진행자들보다 수준이 높음을 금새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방송 제작에 있어서도 편성때 마다 좀 더 지역민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몇년 전 제가 고등학생일 때의 포항 mbc와 지금의 포항mbc는 짧은 시간 동안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발전한 모습입니다.
그 사실마저 부인할 분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눈 앞의 불편함으로 지역방송을 없앤다면 우리 지역의 소식들은 누가 전하며 누가 관심을 가지겠습니까?
서울 지역 방송사들이 우리 지역의 세심한 이야기에 늘 관심을 가지고 귀기울여 줄까요? 그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방송의 질은 무시한채 재미만을 쫓아 찍어내는 듯한 방송은 지역방송에 의해 방영되지 못하는 몇몇 방송 이외에도 많습니다.
그들의 노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고 노골적으로 비판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지역방송에 있어서 방송의 질이나 재미는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의 포항mbc의 모습을 지켜본 결과로는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포항 지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는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시청자로서의 따뜻한 격려와 이성적인 충고가 더욱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