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MBC의 편성, 문제가 많습니다!!!!
- 작성일
- 2010.02.28 11:35
- 등록자
- 박원준
- 조회수
- 1571
MBC에는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힘들었던 일들도 잊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과 신나는 토크를 보며 즐기고 웃으며 원기회복합니다. 예능프로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제 1의 목적이겠죠. 그러면서도 종종
가슴이 뭉클한 감동과 교훈도 선사하는 게 예능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포항 MBC의 최근 편성표를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뭐하시는 겁니까?
왜 다른 지역의 MBC 방송국들은 중앙방송국의 주요 프로그램을 모두 방영해 주면서 정말 자투리 시간에만 지역방송만의 방송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 포항 MBC는 어떻습니까?
토요일 주말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 간판 퀴즈토크쇼 '세바퀴' 가 안나옵니다.
진짜 가족이 모두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K본부 1박 2일과 맞설 수 있을 정도의 최고 예능프로입니다. 그런데 이게 결방입니다.
고등학생으로서 열심히 자습하면서도 친구들 DMB 빌려보며 우결 봤습니다. 2월 27일이 서현양 최초출연하는 날이라서요. 그리고는 하교해서 광속으로 TV 틀었는데, 서현양 안나오고 재난다큐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저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편성이었습니다. 사실 꼭 서현이 나와서 그런 것도 아니고, 최근 계속 우결도 결방입니다. 커플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도 많은데 거기에다가 재난다큐를 방영하시나요?? 참나.....
'놀라와' 도 안나옵니다. 평일의 MBC 예능프로 중 황금어장 다음으로 경쟁력 있는 놀러와 가 왜 안나올까요? 매주 특별한 게스트가 나와서 자신들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왜 안 보여주십니까? 다른 지역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 보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때 우린 TV가 집에 있는데도 뉴스보고 그 정황을 파악해야 합니까?
진짜 너무하십니다. MBC의 간판 예능프로들을 줄줄이 방영 안 하는 그 심보는 뭡니까? 시청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싫습니까? 다큐멘터리가 꼭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꼭 재미있고 활기찬 예능프로(그 프로그램 볼려고 1주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는 시간에,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하는 시간에 왜 포항 MBC만 독자적으로 다큐멘터리 방영합니까? 이건 부당합니다. 우리도 즐거운 예능프로 시청할 권리 있습니다. 제발 시청자의 의견을 존중해서 중앙방송에서 하는 프로그램 시간에는 그 프로그램을 방영합시다. 특히 재미있는 예능프로의 경우는 더더욱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