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한 꿈의 에너지인가?]
: 지난 4월 5일, 국제 핵 산업계가 긴장할 만한 원전사고가 우리나라 울진 원자력 4호기 발전소에서 일어났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세관 파단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상업 가동된지 불과 2년 3개월만에 일어났다는 사실! 그동안 원전측에서 끊임없이 강조해온 안전상 문제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 사고를 계기로, 현재의 원전관리와 안전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