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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 김은주 / 포항시의원,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대책지역협의체 공동위원장
- 김명희 / 포항시 여성가족과 양성평등문화팀장
내용
2015년 4월 1일, 100여 년 간 포항시민과 함께 했던
대흥동 포항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이후 `구포항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계획에 따라 포항역은 철거되고
그 자리에는 용흥동~대흥동간 왕복 4차선 횡단도로가,
인근 철로에는 철길숲이 들어섰죠.
그리고 2021년, 69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과 함께
일대를 개발하겠다는‘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식까지 열렸는데요.
3년 여가 지난 지금, 처음 계획과는 달리
옛 포항역 일대에는 여전히 성매매집결지가 있고,
초고층 빌딩 건설을 맡기로 한 업체는 자금난으로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옛 포항역 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걸까요?
포항 도심은 다시 한번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될 수 있을지
도시 개발 사업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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