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를 위한 행정심판인가? 경주 안강 폐기물매립장 논란
방송일2024-12-26
- 패널 - 이강희 / 경주시의원 (더불어민주당) - 하승수 / 변호사,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내용 2023년 8월, 산업폐기물 업체와 매립장이 가득한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에 이미 2019년 대법원조차 기각시켰던 폐기물 매립장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업체가 등장했습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란이 일었고요. 절규에 가까운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경주시도 주민수용성과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렸으나~ 업체는 ‘행정심판제도’를 이용해 결국 폐기물 매립장 불허 결정을 뒤엎었습니다. 대법원 판결까지 거스르는 경북의 행정심판!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두류공단의 폐기물 매립장 실태와 함께 잘못된 행정심판제도를 짚어봅니다.
-
제철소 잇따른 셧다운! 철의 도시, 포항 어떻게 되나?
방송일2024-12-12
- 패널 권혁원 /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국장 송무근 / 민주노총 포항지부 지부장 천용길 / 시사평론가 (前 뉴스민 기자) 내용 ‘산업의 쌀’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고, 자동차나 조선 등의 뒤를 단단히 받치며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신화를 만든 주역, 바로 철강입니다. 이처럼 포항에 희망과 영광을 안겨줬던 철강산업이 지금은 큰 우려와 걱정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소와 포항제철소의 일부 공장이 이미 문을 닫았거나 닫으려 하는데요. 철의 도시, 포항의 앞날은 이대로 괜찮을까요? 시사날에서 이 문제를 깊게 들여다봅니다.
-
옛 포항역 일대 지역 개발 어떻게 되어가나
방송일2024-12-05
- 패널 - 김은주 / 포항시의원,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대책지역협의체 공동위원장 - 김명희 / 포항시 여성가족과 양성평등문화팀장 내용 2015년 4월 1일, 100여 년 간 포항시민과 함께 했던 대흥동 포항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이후 `구포항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계획에 따라 포항역은 철거되고 그 자리에는 용흥동~대흥동간 왕복 4차선 횡단도로가, 인근 철로에는 철길숲이 들어섰죠. 그리고 2021년, 69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과 함께 일대를 개발하겠다는‘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식까지 열렸는데요. 3년 여가 지난 지금, 처음 계획과는 달리 옛 포항역 일대에는 여전히 성매매집결지가 있고, 초고층 빌딩 건설을 맡기로 한 업체는 자금난으로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옛 포항역 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걸까요? 포항 도심은 다시 한번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될 수 있을지 도시 개발 사업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
경북에 의사가 없다? 농어촌 의료공백
방송일2024-11-29
- >> 패널 제미자 / 경상북도 공공의료과장 이경수 /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영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천용길 / 시사평론가 (前 뉴스민 기자) >>내용 도시에서 사느냐 농어촌에서 사느냐에 따라서 삶의 질에는 적지 않은 격차가 생깁니다. 그중에서도 의료여건의 격차는 건강,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데요.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줄다리기하는 동안 농어촌 지역의 공공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시사날에선 경북 농어촌 지역의 공공의료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 그 길을 함께 고민해봅니다. 자. 함께 하실 분들 소개합니다.
-
대구경북 행정통합 2부 - 이대로 괜찮은가?
방송일2024-11-21
- 패널 - 김주수 / 의성군수,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 이국운 / 한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정책위원장 내용 10월 2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동합의문이 나오고 지난 11월 8일 경상북도의 첫 주민설명회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이후 경북 곳곳에서 설명회가 이어졌는데요. 경상북도는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경북 곳곳의 기초자치단체와 의회는 물론 시민단체까지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2026년 7월을 목표로 급물살을 탄 대구경북 행정통합!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현시점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엇이 문제이고 또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일지 고민해봅니다.
-
대구경북 행정통합 1부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방송일2024-11-14
- 패널 김호진 /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하혜수 /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천용길 / 시사평론가 (前 뉴스민 기자) 내용 지난 10월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모여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논의를 장기과제로 넘기겠다.”며 무산을 선언한 지 50여 일 만의 일입니다. 이로써 좌초위기에 놓였던 TK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게 됐는데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과연!! 경북에 어떤 장점과 단점으로 작용할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남아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시사날에서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권리! 경북의 보행권 실태는?
방송일2024-11-07
- 패널 - 배진석 / 경상북도의원 - 진장원 /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 교통정책학과 교수 내용 보행권!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권리~ 누구나 어디서든 누려야 할 권리지만, 보행권을 누리는 건 쉽지 않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2017년~2021년)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38%, 즉 3명 중 1명이 보행자로 나타났는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19%(2019년도 OECD 통계 기준)보다 2배 높은 수준인데요.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장애인보호구역, 우회전 일시정지 등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과속자동차와 도로 곳곳을 점령한 주차차량, 인도와 차도가 뒤엉킨 골목길은 우리의 보행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경북의 보행권 실태를 짚어보고, 보행권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봅니다.
-
치사율 100%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방송일2024-10-31
- 패널 임재은 / 산림기술사 김원호 / 녹색연합 활동가 천용길 / 시사평론가 (前 뉴스민 기자) 내용 요즘 경북 동해안을 달리다 보면 차창 밖으로 산 곳곳에서 붉게 고사한 소나무들을 보게 됩니다. 치사율이 100%라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들인데요. 포항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동해안 쪽은 손 쓸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시사날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현재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고,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들여다봅니다.
-
독도의 날, 경상북도 독도지킴 문제없나?
방송일2024-10-24
- 패널 - 서석영 / 경상북도의원 (국민의힘) - 임기진 / 경상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내용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제41호)으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섬으로 명시한 날! 2000년부터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는 이 날을 ‘독도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고, 2005년 7월, 경상북도는 조례로 10월을 ‘독도의 달’로 제정, 기념행사를 비롯한 각종 전시회와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독도 수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에 따라, 4년여 마다 독도에서 열리던 경북도 본회의가 지난 2023년에는 개최 사흘 전 갑자기 울릉도로 장소가 변경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10월 25일 독도의 날,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최근 불거진 독도 관련 쟁점과 경상북도의 독도 정책 등을 짚어봅니다.
-
울진, 수소로 날아오를까?
방송일2024-10-17
- 패널 손병복 울진군수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 천용길 시사평론가 (前 뉴스민 기자) 내용 ‘탄소제로 사회’를 이끌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이자,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 바로, ‘수소’입니다. 그리고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수소도시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수소’를 울진의 신성장동력으로 확실하게 키우겠다는 뜻이 보이는데요. 과연 수소는 울진군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요? 울진군은 수소를 구름판 삼아, 어떠한 도약을 꿈꾸고 있을까요? 오늘 시사날에서 들여다봅니다.
-
호미반도 추모공원과 관광개발로 도약하나
방송일2024-10-10
- #. 패널 - 서재조 /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 - 김갑수 / 호미반도 종합발전추진지원단 자문위원 - 안주석 / 구룡포 주민협의체 위원장 #. 내용 1941년에 설치돼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화장시설로 꼽히는 우현 화장장! 1978년에 설치된 구룡포 화장장이 있긴 하지만 둘 다 규모가 작고 오래돼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포항은 2007년부터 신규 화장시설을 만들고자 했으나 혐오시설로 인식된 탓에 번번이 좌절됐는데요. 2019년부터 다시 시작된 추모공원 건립 사업! 이번엔 전폭적인 인센티브를 내세운 데다가 현대화된 시설 및 공원 같은 분위기로 추모공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유치경쟁에 무려 7곳이 뛰어들었고~ 긴 여정 끝에 지난 6월, 구룡포 눌태리가 부지로 선정됐죠. 이에 추모공원이 들어설 호미반도 일대를 관광특구로 만들어 종합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까지 나왔는데요. 주민편의를 높이는 건 물론,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 경제 상승효과까지 기대되는 시점. 호미반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호미반도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봅니다.
-
포항의 여성 청년들은 어디로, 왜, 사라졌을까?
방송일2024-10-03
- 패널 조성봉 /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 이다영 / 포항시의원 천용길 / 시사평론가 내용 지난 9월, 포항시가 ‘여성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은 일반적으로 ‘청년’에 맞춰서 정책을 발굴했다면, 이번엔 기초 지자체 최초로 청년 중에서도 ‘여성 청년’으로 대상을 제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주 시사날에서는 이번 연구 용역의 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포항시 여성 청년들의 경제활동 실태와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여성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까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
포항의 글로컬 대학!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의 닻을 올리다
방송일2024-09-26
- # 패널 - 안희갑 / 포스텍 기획처장 - 방청록 / 한동대 기획처장 # 내용 수도권 집중, 인구 절벽, 의대 열풍 등 지방대학의 위기 속에 2023년 2월, 정부는 ‘글로컬 대학 30’ 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 경쟁력 있는 곳을 선정해 5년간 국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 ‘글로컬 대학!’ 시행 첫해인 2023년 11월, 포스텍이 최종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8월, 한동대학교가 선정되면서 포항의 4년제 대학 모두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는데요. 두 대학은 글로컬 대학으로서 어떤 미래 비전을 갖고 있을까요? 또 지역의 발전을 어떻게 견인해갈까요? 글로컬대학의 미래 비전과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짚어봅니다.
-
전기차 화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방송일2024-09-19
- 패널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천용길/ 뉴스민 기자 내용 지난 8월이었죠.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 불이 나면서 큰 피해를 낳았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도 전기차 안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전기차 포비아'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전기차는 다른 유형의 차들보다 월등히 위험한 걸까요? 또 전기차 화재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걸까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시사날에서 밝혀봅니다.
-
농사는 풍년, 농심은 흉년! 2024 쌀값 하락 대책은!?
방송일2024-09-12
- 패널 - 임미애 국회의원, 이형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장
